인터넷 프로토콜 스위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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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UIC("퀵"으로 발음)은 범용 목적의[1] 전송 계층[2] 통신 프로토콜로서, 구글의 짐 로스킨드(Jim Roskind)가 처음 설계하였고,[3] 2012년 구현 및 적용되었으며,[4] 2013년 실험 확대로서 공개 발표되었고,[5][6][7]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에 기술되었다.[8] 2015년 6월에 인터넷 드래프트로 제안된 후 2016년에 워킹 그룹이 설립되어 2021년 5월 RFC 9000 으로 표준화되었다. QUIC는 구글 크롬에서부터 구글 서버에 이르는 모든 연결의 절반 이상에 사용된다.[9] 크롬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, 모질라 파이어폭스, 사파리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기본으로 QUIC를 사용한다.[10]
이름이 처음에 "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"의 두문자로 제안되었으나,[3][8] IETF는 QUIC라는 단어를 사용 시 두문자로 사용하지 않으며 단순히 프로토콜의 이름으로 호칭한다.[1]
QUIC은 TCP를 사용하는 연결 지향 웹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한다.[2][9]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(UDP)를 경유하여 2개의 종단점 간 수많은 다중화 연결을 확립함으로써 이를 달성한다. HTTP/2의 다중화 연결과 협력하여 동작하며 여러 데이터 스트림들이 개별적으로 모든 종단점에 도달할 수 있고 다른 스트림을 수반하는 패킷 손실에 독립적이다. 이와 대조적으로 전송 제어 프로토콜(TCP)로 호스팅되는 HTTP/2는 어떠한 TCP 패킷이라도 지연되거나 소실될 경우 모든 다중화 스트림에 대해 헤드 오브 라인 블로킹 지연 문제가 발생한다.
QUIC의 2차적 목표는 혼잡 회피를 위해 각 방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결 및 전송 레이턴시와 대역폭을 감소시키는 것이다. 또, 두 종단점의 혼잡 제어 알고리즘을 커널 공간이 아닌 사용자 공간 안으로 배치시킴으로써 이 알고리즘을 더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된다. 게다가 이 프로토콜은 오류 예측 시 전방 오류 정정(FEC)과 함께 성능을 추가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는 프로토콜 발전의 다음 단계로 간주된다.
2015년 6월, QUIC 사양의 인터넷 드래프트가 표준화를 위해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에 제출되었다.[11][12] QUIC 워킹 그룹은 2016년 설립되었다.[13] 2018년 10월, IETF의 HTTP 및 QUIC 워킹 그룹은 전 세계 표준화 이전에 QUIC 경유 HTTP를 HTTP/3으로 호칭하기로 공동 결정하였다.[14]